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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자동 백업으로 1만 장 사진 정리한 실제 후기

구글 포토 자동 백업으로 1만 장 사진 정리한 실제 후기입니다. 폰 용량 걱정 없이 사진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언제든 찾아볼 수 있게 된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합니다.

5년 넘게 찍은 사진이 갤러리에 1만 장 이상 쌓여 있는데 정리할 엄두가 안 났습니다. 중요한 사진을 지울까 봐 걱정되고, 하나하나 확인하자니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저도 같은 문제로 한동안 폰 용량이 부족해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구글 포토 자동 백업 기능을 제대로 설정하고 나서 완전히 달라진 경험을 했습니다.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사진을 안전하게 보관하면서도 폰 용량은 확보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사진 정리를 미루게 된 이유


작년 말에 갤러리를 확인해보니 2019년부터 찍은 사진이 정리 없이 그대로 쌓여 있었습니다. 가족 여행 사진, 일상 스냅, 카톡으로 받은 이미지까지 다 섞여 있어서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중요한 사진을 실수로 지울까 봐 무서워서 아예 건드리지 않고 있었고요. 

한 번은 외장 하드에 복사하려고 했는데, PC에 연결해서 옮기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워서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시간만 낭비하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몇 달이 지나갔습니다.

클라우드 백업을 망설였던 이유들


처음에는 구글 포토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용량 제한 때문에 추가 비용을 내야 할 것 같았습니다. 15GB 무료 용량으로는 1만 장을 다 백업하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또 자동 백업을 켜면 원하지 않는 사진까지 다 올라가서 나중에 정리하기 더 힘들 거라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가장 큰 우려는 백업한 사진을 구글 포토에서 지우면 폰 갤러리에서도 사진이 사라진다는 얘기를 들어서였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설정만 들어갔다 나오기를 반복했습니다.

자동 백업을 시작한 설정 과정


결국 용량 문제가 심각해져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었습니다. 구글 포토 자동 백업을 제대로 알아보고 설정하기로 했습니다.

  • Step 1: 구글 포토 앱을 열고 오른쪽 상단 프로필 사진을 터치한 후 포토 설정 메뉴로 들어갑니다.
  • Step 2: 백업 메뉴에서 백업 및 동기화 옵션을 켭니다. 이때 업로드 크기를 저장용량 절약으로 선택하면 용량을 훨씬 적게 차지합니다.
  • Step 3: 모바일 데이터 사용 여부를 설정합니다. 저는 와이파이만 사용하도록 설정해서 데이터 걱정 없이 백업할 수 있었습니다.
  • Step 4: 기기 폴더 백업에서 백업할 폴더를 선택합니다. 카메라 폴더만 선택하고 카카오톡이나 스크린샷 폴더는 제외할 수 있습니다.
  • Step 5: 설정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백업이 시작됩니다. 백업 진행 상황은 프로필 사진을 눌러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만 장 백업 후 달라진 점


자동 백업을 설정하고 며칠 동안 와이파이에 연결해두니 1만 장이 넘는 사진이 모두 구글 포토에 업로드됐습니다. 가장 놀라웠던 건 저장용량 절약 옵션으로 백업했더니 15GB 무료 용량 안에서 충분히 관리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백업이 완료된 후 구글 포토에서 여유 공간 확보 기능을 사용하니 폰 갤러리에서는 이미 백업된 사진들이 자동으로 삭제되면서 50GB 이상의 저장 공간이 확보됐습니다.

백업 전에는 폰 저장 공간이 5GB 미만이었고 사진 찾는 데 10분 이상 스크롤해야 했으며 폰 고장 시 전부 손실될 위험이 있었습니다. 반면 백업 후에는 55GB를 확보했고 검색으로 즉시 사진을 찾을 수 있으며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분실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사용하면서 알게 된 유용한 기능들


구글 포토는 단순 백업 이상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날짜별, 장소별로 자동 정리가 되어서 작년 여름 제주도 여행 사진을 찾고 싶으면 검색창에 제주도라고 치기만 하면 바로 나옵니다. 사람 얼굴도 자동으로 인식해서 가족별로 모아볼 수 있고, 스크린샷이나 중복 사진도 따로 모아줘서 정리하기 편합니다.

백업된 사진은 어떤 기기에서든 로그인만 하면 볼 수 있어서 PC나 태블릿에서도 접근할 수 있습니다. 폰을 바꿔도 구글 포토에 로그인하면 모든 사진이 그대로 있어서 기기 이전도 걱정 없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앨범을 공유하는 기능도 있어서 여행 사진을 따로 보내지 않아도 됩니다.

  • 날짜별, 장소별 자동 정리
  • 얼굴 인식으로 가족별 분류
  • 모든 기기에서 접근 가능
  • 기기 변경 시 자동 동기화
  • 앨범 공유 기능

마무리


구글 포토 자동 백업으로 1만 장이 넘는 사진을 안전하게 정리하고 폰 용량까지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저장용량 절약 옵션과 선택적 백업 설정을 활용하면 무료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구글 포토 앱을 열어서 백업 설정만 켜두면, 앞으로 찍는 모든 사진이 자동으로 안전하게 보관될 것입니다. 정기적으로 여유 공간 확보 기능을 사용하면 폰 용량 걱정 없이 사진을 계속 찍을 수 있습니다.